2019. 1. 20. 18:47ㆍ리뷰/전자기기
새 아이패드도 사서 가지고 다니고, 핸드폰도 들고 다니다 보니 항상 보조 배터리를 들고 다니는데요. 가끔 보조 배터리를 충전하지 못했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1포트 충전기를 가지고 다녔었는데요. 이제 아이패드까지 들고 다니면서 2포트 이상의 충전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프로가 USB-PD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USB-PD 충전까지 지원되는 충전기가 필요했죠.
그렇게 해서 알아보다 구매하게 된 제품이 바이퍼럭스 클레버타키온의 CTM-06입니다. 이 제품은 USB-PD로 60W 충전을 지원하고, 퀵차지 3.0 18W 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보통 멀티 충전기는 총 충전 지원 용량이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동시에 충전하는 기기에 따라 나눠쓰는 형식인데, 이 충전기는 60W + 18W로 총 78W 출력을 지원합니다. 동시에 두 기기를 충전하더라도 속도 저하가 생기지 않는다는 뜻이죠. 이런 점 때문에 항상 들고다닐 충전기로 구입했답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이 있지만, 저는 블랙을 구입했어요.
제품 박스 전면에는 아주 간단한 제품 사양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후면에도 똑같이 있습니다. 바이퍼럭스 클레버타키온 CTM-06은 상단부터 LED 인디케이터, USB-PD 및 퀵차지 3.0 충전을 지원하는 USB-C 포트, 퀵차지 3.0을 지원하는 USB-A 포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박스 후면 내용을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지원하는 출력을 확인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박스를 열어 내용물을 꺼내보았습니다. 충전기 본체와 간단 설명서가 내용울이 전부입니다. 원래는 충전기가 있는 위치 아래 부분에 USB 케이블이 있었던 것 처럼 생겼네요.
제품 설명서는 박스에 표시된 것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바이퍼럭스 클레버타키온 CTM-06은 기본적으로 비닐로 한 겹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재질은 매트하게 처리가 되어 있어서 쉽게 흠집이 나지는 않겠네요. 클레버타키온 로고와 USB-PD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제품 마감은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 깔끔하구요. 케이블과 연결되는 부분도 아주 잘 맞고 프린트도 깔끔하게 처리 되어 있습니다. LED 인디케이터는 충전되는 상태에 따라 색상이 다른데요. 5V 및 9V 충전을 하고 있을 때는 파란색 LED가 켜지고, 12V, 15V, 20V 충전을 하고 있을 때는 녹색 LED가 들어옵니다. 각 포트는 모두 하위 규격 지원을 합니다. USB-PD 포트의 경우에도 퀵차지 3.0, 2,0 등의 고속 충전 규격을 지원합니다.
해당 제품을 이틀 정도 실사용을 해보았는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이 제품 하나만 들고 다녀도 맥북 프로와 핸드폰을 동시에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상당히 좋습니다. 저는 맥북 프로 15인치를 쓰기 때문에 87W 충전을 전부 지원하지는 않지만, 무거운 작업이 아닌 경우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작은 충전기 하나로 노트북과 핸드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이네요. ㅎㅎ 얼른 90W 충전도 지원하는 작은 충전기가 출시하면 좋겠네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방문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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