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8. 21:30ㆍ리뷰/장소
안녕하세요 Amie입니다. 지난번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방문기에 힘입어 이번엔 패스트파이브에서 새롭게 런칭한 프리미엄 주거서비스인 라이프온투게더(LIFE on 2.GATHER)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패스트파이브에서 주거서비스를 런칭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안그래도 무척 궁금했는데 투어를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먼저 주셔서 이렇게 방문후기까지 남기게 되었네요!
라이프온투게더는 공유오피스 업계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는 패스트파이브에서 새롭게 런칭한 주거서비스로, 기존 공유오피스들의 운영 및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동산을 거치지 않고, 담당 매니저님들이 직접 투어 및 임대계약, 운영 및 관리까지 담당하면서 불필요한 비용(중개수수료와 같이 소소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은 줄이고 신뢰도는 높은 그런 쉐어하우스 또는 단기임대 서비스 입니다.
라이프온투게더 1호점인 (추후 다른 동네에도 꼭 생겼으면...ㅜㅜ) 강남 / 선정릉점은 선정릉역 4번 출구에서 엄청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요.
도로변에 있어서 시끄럽지 않으려나.. 뷰는 괜찮을까 걱정반, 패스트파이브가 운영하는 주거서비스는 어떤 인테리어일까 기대반의 마음을 끌어안고 라이프온투게더를 향해 가는 길! 살짝 오르막길 같은 느낌인데 역시 강남이라 그런가 경사가 매우 낮아서 도보로 출퇴근 한다고 해도 불편할 것 같지 않았어요.
벌써 부터 취향저격의 느낌이 물씬.. 밖에서 보이는 1층 로비의 모습이 마치 비지니스호텔 라운지 같은 느낌이네요. 간판도 느낌있게 뙇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그런지 모든 것들이 다 반짝반짝하네요. 입구에 도착해서 투어를 진행해주실 매니저님께 연락을 드리고 안내에 따라 1층 로비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저희는 이 계단 위가 아닌 뒤쪽 문으로 돌아서 들어갔답니다! (건물 뒤편에 24시간 상주하시는 경비원 아저씨가 계신 경비실, 기계식 주차장이 있었어요)
드디어 입장! 라이프온투게더는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역시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인테리어. 건물 외관에서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공간인 1층 로비 The Nest 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볼 정도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저희는 사진 우측 구석에 보이는 쪽으로 들어왔는데 택배보관함이랑 우편물 보관함 그리고 엘레베이터가 저쪽으로 위치하고 있어요.
카페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여기서 지내게 된다면 친구들이 잠시 들르면 여기서 커피한잔 하면서 수다도 떨 수 있을 것 같고, 택배나 우편물 픽업내려오면서 잠시 앉아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아요.
적당히 폭신폭신한 갈색 가죽소파 그리고 그 위에 위치한 조명, 무심한듯 걸쳐둔 카펫까지 예쁨미 뿜뿜
위에서 언급했던 택배보관함과 우편함이 있는 공간이에요. 역시 오픈한지 얼마 안된터라 큰 박스들이 많네요.
이사시즌이라 엘레베이터도 이렇게 꽁꽁 싸여있었는데 다른데서는 박스나 나무판자 같은걸로 되게.. 공사장 같은 분위기를 내던데 여기서는 엘레베이터도 이렇게 고급스럽게 포장을 해두었네요. 덕분에 이사하시는 분들은 엘레베이터에 스크래치 날 걱정 없이 편하게 물건을 옮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심지어 라이프온투게더에서는 입주민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 중에 이사지원 서비스가 포함되어있어요. 물품 보관업체인 박스풀도 제휴 업체로 등록되어 있으니 짐이 많아도, 혼자 이사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엘레베이터 안에 붙어있는 6월 행사 정보. 패스트파이브 근무하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매니저 님들이 참 열일하시는 것 같아요. 쉴틈없이 새로운 행사에 이벤트에.. 거기다 투어랑 운영관리까지 다 도맡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친화력 넘치고 성격들이 다 좋으셔서 어느 행사를 가도, 일행 없이 행사에 혼자 참여해도 전혀 안어색하고 안심심하더라구요. 라이프온투게더 내부 행사도 있지만 패스트파이브 행사중에서도 거주자 분들이 참여가능한 행사는 이렇게 리스트에 포함해서 붙여두신다고 하더라구요. 개인 공간이 필요한 때도 있지만 역시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생명체니까 일부 공용공간과 소셜네트워킹 이벤트들을 통해 이웃들이랑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니 좋은 것 같아요.
친숙한 안내문구! 서울숲점과 동일하게 Go Green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해요. 다만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과는 다르게 설거지는 알아서 해주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주말 오전에 방문했던 터라 공용공간인 16층 The Moment 또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공유오피스와 동일하게 씨리얼도 비치되어있고, 우유와 맥주, 커피, 차도 제공이네요.
패스트파이브 을지로 점이랑 똑같은 것 같은 원두백!
주거공간 이라는 점을 반영한것인지 공유오피스에는 없는 핸드드립 도구, 우유스팀기, 티웨어, 발뮤다 토스터, 와플 기계와 같은 것들이 추가로 비치되어있었어요. 아무래도 자취를 하다보면 공간 부족현상과 몇번 쓰지 않을 것들을 돈주고 사기는 아깝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공용공간에 이렇게 비치되어 있으니 참 좋더라구요.
매주 토요일에는 입주자들을 위해 이 공간에서 특별 조식 서비스도 운영이 된다고 해요. 전문 쉐프가 방문해서 준비 해 주신다고 하고 메인메뉴 2종류, 음료에 디저트까지 제공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것도 기본 제공 서비스 포함항목이구요.
매일 사무실에서 보는 익숙한 커피머신과 정수기, 여기도 패스트파이브와 동일하게 하루에도 몇번씩 스텝분들이 관리하시나봐요. 개수대에 설거지도 하나 없이 깨끗!
서울숲점에서도 본적이 있는 무인편의점이 이렇게 16층 The Moment 에 위치하고 있어요. 물론 요즘은 여기저기 편의점이 많지만.. 아무렴 건물 안에 있는것만큼 편리할 수는 없겠죠 (특히 비오는 날이나 혼자 나가기 무서운 그런 늦은시간에!) 여기는 입주민 전용인데다 24시간 개방되어있으니 안심하고 아무때나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비싸고 공간차지를 많이 하는 스팀다리미도 한켠에 마련되어있어요.
무인편의점 바로 맞은편이 이렇게 대형세탁기가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세탁하고, 건조시키고, 바로 옆에서 다짐질까지 해서 방으로 들고 갈 수 있는 편리한 구조네요. 패스트파이브는 오피스도 그렇지만 주거서비스도 이렇게 사용자를 배려하는 부분이 참 매력적이에요.
밖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16층 공간 The Moment
이 공간에 있는 책들은 전부 독립서점 땡스북스에서 큐레이션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 책을 잘 읽지도 않지만 왠지 전문업체가 큐레이팅을 해주는 책들이라고 하니 앉아서 읽고싶더라구요. 시즌별로 다른 책들로 바꿔준다고 하니 여기에 거주하게 되면 독서를 다시금 취미생활로 삼을 수 있을 것만 같아요.
한켠에 마련되어있던 엄청 큰 테이블. 입주자 분들께서 한창 얘기하시다가 잠시 일어나신 틈을 이용해 살짝 찍어봤어요.
복합기와 각종 문구류가 한켠에 정리되어있어요. 전에는 동네마다 문구점도 있고, 프린트가 집집마다 있기도 해서 걱정이 없었는데 솔직히 몇번 쓰지도 않는 복합기를 집에 두기엔 너무 공간활용도가 떨어지는데 여기선 이런 모든 점들이 해결된다는 것이 제일 부러웠어요. 개인공간을 정말 본인에게 꼭 필요한것으로만 채울 수 있도록 공용공간에 가끔씩 필요한 모든 물품들을 준비해 둔 것 같네요.
매니저님의 안내에 따라 The Moment 에서 나와 방문한 옥상 / 루프탑! 경치가 어마어마 했어요 정말 ㅠㅠ
The Green Peak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초록식물들이 가득가득, 내츄럴 우드톤으로 꾸며진 공간이 너무 멋있었는데 한켠에 바베큐기계도 있더라구요. 전날 입주자 분들과 바베큐파티를 하셨다는데 어디에도 음식물 하나 떨어진 것 없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어요. 입주자분들은 매니저님들께 미리 양해를 구하면 지인들을 초대해서 루프탑 한켠에서 바베큐파티를 할 수 있도록 바베큐기계도 빌려주신대요.
지금은 심어놓은 지 얼마 안되어서 덜 푸릇푸릇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울창해 지면 비밀의 정원같은 느낌도 날 것 같아요.
속이 탁 트이는 것 같은 전망. 여기가 강남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뷰가 탁 트여있어요. 주변에 라이프온투게더만큼 높은 건물도 없고, 바로 옆에 선정릉이 있어서 높은 빌딩들과 어울려 신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마치 이전에 일본여행을 갔을 때 도쿄시청이었나? 그 위에서 내려다 보는 광경과 흡사했어요.
반대편에도 역시 여기만큼 높은 건물이 주변에 없어서 다 내려다 볼 수 있으니 야경 또한 엄청 장관일 것 같아요. 패스트파이브 앱에 보니까 라이프온투게더 야경투어도 있는 것 같던데, 그것도 나중에 기회되면 신청해볼까봐요... 이 곳에서의 야경이 너무 궁금하네요.
선정릉부터 그 반대편까지 파노라마도 남겨보았어요.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오른편이로 나가면 바베큐장이 나오고 왼편으로 돌아나오면 이렇게 흡연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비흡연자들과 흡연자들을 모두 배려해주었네요.
개인 세대 공간은 공간구성에 따라 6가지 타입, 취향과 인테리어 방의 크기에 따라 14가지의 룸타입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저희는 방문후기 투어를 하는 것이라 상담부분은 진행하지 않았지만, 입주를 고려하시는 투어를 예약하시면 매니저님이 먼저 어떤 룸타입을 원하시는지, 어떤 취향 또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지, 반려동물의 유무 등을 확인해서 룸타입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룸 타입 E - 복층 내츄럴
루프탑 공간인 The Green Peak 를 한바퀴 돌고서는 제일 윗층에 위치한 복층으로 된 방부터 룸투어를 시작했어요.
공용공간에서는 이불까지 맘편히 돌릴 수 있는 대형 세탁기를 볼 수 있었고, 개인 세대로 들어오니 이렇게 또 세탁기가 있더라구요. 프리미엄 퍼니싱이라고 설명되어 있어서 어떤 걸 얘기하는 걸까 싶었는데 다들 아는 브랜드의 가전기기, 내부 물품들이 비치되어있더라구요.
저희집은 인덕션도 1구짜리라 하나 추가 구매했는데 여기는 2구짜리로 넣어주더라구요.
IPTV, 와이파이공유기, 전자레인지, 에어컨, 공기순환/청정기 까지 전부 방안에 구비되어 있어요.
보일러도 나비엔이고, 스위치는 호텔에서 보던것과 같은 방식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요.
침실로 이어지는 복층 계단 하부에는 이렇게 수납공간으로 공간낭비를 줄였어요.
계단 반대편엔 이렇게 옷장이 마련되어있어요. 오른편에 보이는 화장대는 인테리어를 위해 비치해둔거고 제공되는 물품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복층스타일의 원룸도 인테리어가 조금씩 다른 것 같던데 저희가 돌아본 방은 내츄럴 컨셉의 방이었어요.
그래서 샤워실이 이렇게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너무 예쁘죠 ㅠㅠ
원래 침대가 있어야 하는 자리인데 아직 침대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요. 그리고 입주자 분들중에 개인 침대를 가지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으면 기존에 들어가는 침대는 따로 빼두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침대가 놓이는 자리 윗쪽 선반엔 하만카돈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요.
복층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침대 바로 옆 벽면에 이렇게 간접조명이 들어가 있어요.
룸 타입 D - 내츄럴
여기는 다른 타입의 내츄럴 느낌의 방이에요.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테이블과 의자도 제공물품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세탁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매달 2장의 드라이크리닝이 무료, 30L 용량의 물빨래 1회가 무료로 제공 된다고 하니 룸안에 세탁기를 쓸 일이 있을 까 싶더라구요.
저도 플린도 우드톤을 참 좋아하는데 의자가 무척이나 탐나더라구요. 그리고 의자는 기본 2개씩 주신다고 하니 친구가 방문해서 같이 식사를 해도 전혀 무리가 안될 것 같았어요.
넓찍한 옷장도 괜스레 한번 열고 찍어줬어요. 옷장에 거울이 바로 붙어있으니 전신 거울은 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에어컨과 공기순환/청정기는 이렇게 창가 옆에 천장에 붙어있어요.
여기는 침대 바로 옆에 넓찍한 책장이 있네요. 주말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책장에서 책을 꺼내서 뒤척거리다가 TV도 실컷보면서 침대에서만 생활하기에 너무 안성맞춤인 인테리어 구성이네요.
여기도 역시 침대 머리 맡엔 조명, 핸드폰 충전을 위한 콘센트 그리고 스피커!
화장실은 타입에 따라 전부 동일하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화장실 찬장은 이렇게 슬라이드 식이고 거울 안쪽엔 전부 수납공간이네요.
룸 타입 A - 내츄럴
이번에도 역시 내츄럴 스타일의 다른 방입니다! (한결같은 취향) 여기는 이불이 다르게 되어있어요. 매트리스까지 제공이 되고 나머지는 컨셉에 맞추어 꾸며둔 것이라고 하던데 제가 입주하게 된다면 모든 물품을 그래도 쓰는 조건으로 가고 싶을 것 같아요. (제품정보를 다 알려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창가에 설치되어있는 블라인드도 전부 기본 제공물품이에요. 어느 방을 방문해도 창문이 크게 나있어서 햇살이 가득가득 들어오는 것이 좋았어요.
궁금해서 열어본 싱크대 하부장! 열어보고 감탄을... 이렇게 안쪽 모습까지 깔끔하게 가려주었더라구요.
룸 타입 B - 모던
여기는 또 다른 타입의 방이에요! 이번엔 모던스타일의 방에 들렀어요. 침실에 은은한 전등이 켜진 모습을 보니 다시금 이곳에서의 야경이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어요. 이번 방은 창문 바로 앞 부분을 소파처럼 만들어 뒀고 그 아래는 전부 수납공간 이더라구요. 그리고 바닥이 다르게 되어있는데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이렇게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는 바닥재와 빛의 깜박임이 적은 플리커프리 라는 조명을 사용한 방으로 배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반려동물 전용층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하니 이웃분들과 교류가 조금 더 용이하겠죠?
드디어 침대에 올라가지 않고도 가까이 찍을 기회가 생겨서 담아 본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의 모습 ㅠㅠ 원룸이라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해도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세대간 방음이 뛰어나서 방에서 노래를 틀어도 복도에서는 들리지 않더라구요.
이 방은 테이블을 이렇게 접이식으로 제공해서 공간 활용도를 더 높였어요.
모던스타일의 화장실 모습이에요. 벽면 타일의 색상도 다르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진짜 확 달라요.
룸 타입 D - 모던
이번엔 또 다른 구성의 모던스타일 방입니다. 베게가 4개나 비치되어있었는데 참 탐나더라구요. 저는 잘때 베게를 많이 두고 자는 버릇이 있거든요. 여기도 다른 방들과 마찬가지로 블루투스 스피커가 침대헤드 쪽에 내장되어 있어요. 스피커 위에는 독서등도 있으니 잠들기 전에 책을 읽거나 간단히 일과를 정리하는 다이어리를 적거나 하다가 잠들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이 방은 이렇게 중문이 있는 방이라 침실과 거실의 분리도 가능했어요.
어쩜 이렇게 방마다 컨셉을 색다르게 잘 잡아둔건지.. 진짜 전문가들이 꾸민 방이란 이런거구나 하고 느꼈어요. 위 사진속에 보시면 침대아래도 전부 서랍식이라 물품 보관이 가능해요. 이렇게 수납공간이 많은 공간에 살면 정말 인테리어 앱 같은 곳들에 올라오는 자랑샷처럼 심플해보이는 맥시멀리스트의 삶을 살 수 있을 것만 같아요. 그리고 매달 한번씩 창틀이나 바닥, 물때 등 대청소를 무료로 해준다고 하니 항상 반짝반짝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방은 중문 밖에 이렇게 헹거를 배치해주었더라구요.
거실 겸 부엌으로 쓸 수 있는 공간엔 이렇게 큼지막한 테이블과 의자두개가 놓여져 있어요. TV는 여기서도 공간낭비를 줄이기 위해 벽걸이 식으로 되어있네요. 중문을 반대편으로 열어두고 헹거를 치우면 침대에 누워서도 티비를 볼 수 있는 위치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매니저님의 말에 따르면 TV나 와이파이 공유기, 모든 제공물품 중 원치 않는 것이 있으면 위에 침대에 대해 언급한것 처럼 빼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룸 타입 C - 컬러드
마지막으로는 생동감 넘치는 컬러감이 가득한 방을 방문 해 보았어요. 침구류도 이렇게 방의 컨셉에 맞추어 변화를 준 모습이에요.
색상이 카메라에 잘 잡히지 않아 아쉬웠는데 포토샵을 이용하니 눈으로 보던 색상과 살짝 비슷하게 되었네요. 벽면 타일의 색상이 다르고 내부 구조는 다른 화장실과 비슷해요.
이렇게 베이비핑크 톤의 타일이었는데 간접조명을 받으니 더 예쁘더라구요.
이번 방은 거실이 복도처럼 길게 되어있어서 전신거울과 화분도 비치되어있고, 겉옷을 바로 걸 수 있도록 현관에 헹거가 비치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방마다 복도에 이렇게 큼지막한 락커를 하나씩 배정해 주는데, 개별공간 내부에도 엄청난 수납공간이 있지만 그래도 철지난 옷이나 두꺼운 이불 같은 것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이렇게 따로 공간을 마련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부모님댁이 해외에 있다보니.. 짐이 늘어나면 본가로 보낼 수도 없고 해서 난감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공간을 보니 너무 탐나더라구요. 취미생활이 악기를 다루는 일이거나, 운동기구 같은 것들을 보관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았어요. 골프채 가방 같은 것을 넣어도 공간이 남을 것 같은 크기더라구요.
룸투어를 마치고 지하에 있는 또 다른 공용 공간인 Life Underground 를 방문 해보았어요.
피트니스 공간이 지하에 있다보니 이렇게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이렇게 물건들을 보관해둘 수 있도록 락커도 있지만 주거자분들을 위한 서비스 공간이기에 샤워실은 따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옷가게 매장에 가면 있을법한 예쁜 탈의실! 저는 이렇게 문보다는 커튼이 좋더라구요. 열고 닫기도 편하구요.
넉아웃이라는 소셜피트니스 브랜드가 입점해있어요. 요가와 복싱을 접목하거나 필라테스와 웨이트를 결합한 운동도 즐겨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입주자는 월 2회 무료로 클래스 수강이 가능하고, 정기 멤버십이나 개인PT는 주거자에 한해 할인가에 제공이 된다고 해요.
복싱을 배우는 공간 답게 이렇게 무언가가 천장에 매달려 있어요.
다양한 크기의 아령과 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매트를 전부 나이키 것으로 통일 한 것 같아요. 두께도 너무 두껍거나 하지 않고 적당해보이네요. 저는 요가매트 같은 경우 너무 두꺼우면 발이 고정이 되지 않아서 중심이 흔들리더라구요.
넉아웃 바로 옆에 위치한 포케 가게 포키원앤하프 입니다. 샐러드 라고 보아야 하나.. 전에 한번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비빔밥 같은 느낌이었어요. 코코넛워터도 판매하고 있어서 왠지 탐나더라구요 ㅠㅠ
주말 아침이라 아직 오픈전인지 아무도 없어서 맘편히 사진도 열심히 담아보았어요.
포케 가게를 마지막으로 투어 끝! 지하 부분은 이렇게 건문 외부에서 바로 들어 갈 수 있도록 왼편에 다른 출입구가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1층으로 올라와서 로비에서 매니저님과 인사를 마지막으로 투어를 종료 하였어요!
현재 라이프온투게더는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라고 해요. 렌트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역시나 반응이 폭발적이라 6월 중순쯤 벌써 70%의 공간이 계약이 완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플린과 저도 이 부분이 매우 끌렸지만.. 현재 지내는 곳의 재계약을 마친지 한달도 안된 시점이라 눈물을 머금고 돌아나왔네요 ㅠㅠ 그래도 나중에 이사할 집을 알아보면서 중간에 6개월 정도 지낼곳이 필요해지면 여기서 한번 살아보고 싶더라구요.
투어 예약이나 다른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사이트 방문 또는 번호로 투어 예약을 진행 해 주시면 됩니다!
- LIFE on 2.GATHER 홈페이지: http://bit.ly/31BVxZz
- LIFE on 2.GATHER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ife.house.for.life/
- LIFE on 2.GATHER 투어 예약 연락처: 010-7932-9907
'리뷰 > 장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FASTFIVE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방문기 (0) | 2019.05.19 |
---|---|
서울 은평구 맛집 위너셰프 방문기 (1) | 2019.05.06 |
FASTFIVE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 사용기 (0) | 2018.12.16 |
동촌 유원지 카페 아양 방문기 (0) | 2018.04.22 |
대구 김광석 거리 카페 모과 방문기 (0) | 2018.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