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26. 19:28ㆍ리뷰/전자기기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이삿짐 센터 직원 분의 실수로 NAS의 3TB 하드가 죽어버렸습니다. 애초에 고가 제품 같은 제품은 따로 이동을 하거나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보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해당 HDD의 배드섹터가 점점 늘어나기에, 최대한 빨리 하드를 구해야 했죠.
다나와에서 HDD 가격을 보니 아직 가격이 비싸서, 이렇게 돈을 지불하고 살 거면 WD의 EasyStore 8TB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큐텐에서 구매했고, 주말을 제외하고 4일 정도만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WD EasyStore는 베스트바이 전용 상품입니다. 정가는 299$로 비싸지면 심심하면 100달러 대로 할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기만 잘 공략을 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초기 모델은 WD RED HDD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화이트 라벨인 경우가 많습니다. 성능상의 차이는 딱히 없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쓰시면 되겠습니다.
박스 전면에는 윈도우와 맥을 지원한다고 표시되어 있고, 8TB의 용량과 WD BACKUP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2년 워런티 또한 지원하는군요.
박스 후면에는 별 다른 정보는 기재되어 있지 않네요.
박스 측면에는 제품의 사양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데스크탑용 HDD가 포함되어 있고, USB 3.0 케이블, WD 디스커버리 소프트웨어, AC 어답터, 빠른 설치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 10, 8.1, 7을 지원하며, 맥OS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재포맷을 하라고 하네요.
박스를 열면 빠른 설치 가이드가 먼저 보이네요. 내부 박스는 동그란 구멍을 통해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제품 내용물은 요게 전부입니다. WD EasyStore 8TB 본체, AC 어답터, USB 케이블, 빠른 설치 가이드. 박스 측면에 쓰여진 그대로네요.
본체을 한 번 자세히 살펴봅시다. 책과 같은 디자인이고, 제품 상단에는 공기 순환 구멍이 나 있네요. 아무래도 발열 때문인 듯 합니다. 제품은 전체적으로 보호 필름이 입혀져 있습니다.
제품 정면에는 작동 상태를 알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가 위치하구요.
제품 후면에는 USB 단자와 AC 전원 소켓 그리고 켄싱턴 락 구멍이 존재하네요.
이제 됐고, 이제 볼일을 봅시다. 제품 분해를 위해 카드를 준비합니다. 사진 찍을 때는 두 장으로 했으나 결국 4장의 카드를 이용해 분해했습니다. 따로 영상을 찍지는 않았으니 분해 영상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위 영상대로 진행하시면 이렇게 껍데기를 분해할 수 있습니다. 제 HDD는 화이트 라벨이네요.
화이트 라벨과 WD RED HDD는 사양 및 성능상의 차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256MB 캐시 모델이라 좋네요.
추가적인 분해는 별 모양 나사가 있어야 진행이 가능해서, 샤오미 WIHA 드라이버를 구매했습니다. ㅠㅠ 자세한 분해기를 쓰지 못한 게 아쉽네요. 드라이버 구입 후 설치기는 따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어쨌든 HDD는 정상적으로 동작했습니다.
8TB의 WD RED급 HDD를 2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습니다. 현재는 하나만 8TB이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못하지만, 돈이 되는대로 3개를 추가로 구매해서 더 큰 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네요. ㅎㅎ 여러분은 NAS 용량으로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오늘도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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