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6. 22:20ㆍ리뷰/기타
요즘 월급 고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인스타그램에서 스타벅스 오텀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별로 살 생각이 없었고, 그냥 집 가는 길에 남아있는 거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자꾸 불안하게 하는 바람에, 그냥 샀습니다. 여자친구한테 부탁했어요. ㅠ 긴 말 필요 없이 사진부터 봅시다.
짠! 종이백 상태로 찍어봤습니다. 어마어마하죠? 책상 위에 올려두고 찍을 생각은 없었는데, 이게 크기도 크기고 갯수도 꽤 많다보니 그냥 책상에서 찍었어요. 다른 데에서는 찍을 게 딱히 없더라구요.
제가 구입한 건 총 여섯 개인데요. 사실 여섯 개 중에 두 개는 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 부탁으로 미리 구입해다준 거에요. 그 분이 지금 해외에 있으셔서, 제가 대신 구입해드렸어요.
오텀 래빗 콜드컵과 오텀 피오나 워터보틀입니다. 요 두 개는 제 거에요. 이번 시즌에서 사진만 딱 봤을 때는 이 두 개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요 두 개는 꼭 사기로 마음 먹었죠. 그리고 손에 넣었구요.
다음은 SS DW 헤리티지 크림 텀블러와 SS 오텀 크림 엘마 텀블러입니다. 요 두 개가 제가 부탁받은 것들인데요. 투고 텀블러는 뭔가 항상 비슷비슷하게 나오는 거 같아서 딱히 욕심이 안 나더라구요. 사이렌 로고 박혀있었으면 샀을 것 같은데, 이번에도 헤리티지 로고라… 엘마 텀블러는 제가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제품군이라 별로 관심이 안 갔었는데, 이번 거는 꽤나 이뻐서 욕심이 생기긴 했었어요. 다만 저는 보통 벤티 사이즈로 음료를 마시기 때문에, 그리고 찬 음료를 주로 마시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좀 아깝기는 하네요. ㅎㅎ…(눈물)
SS 에치드 블랙 텀블러와 아이코닉 사이렌 머그는 오텀1 프로모션 MD는 아닙니다. 다만 여자친구가 MD장 사진을 찍어줬는데 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SS 에치드 블랙 텀블러는 인친분이 구입하신 걸 봤었는데, 새로운 모양(아닐 수도 있습니다만)에 꽤 튼튼해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머그는 제가 바라던 사이렌 로고에 심플한 머그라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실물을 보니까 꽤 만족스럽네요. 저녁에 스타벅스 가보니까 머그는 이미 없더라구요. 잘 산 것 같습니다.
요 시원시원한 색상이 참 예쁜 것 같습니다. 요런 파란색의 MD들이 좀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요즘 스타벅스는 한창 파스텔 색상의 MD들을 주로 내놔서 많이 아쉽네요. ㅠㅠ
제가 스타벅스 MD를 처음 구입한 게 작년 오텀 프로모션 때 구입했던 피오나 브라운 워터보틀이었는데, 이번 년도에도 같은 제품군으로 구입하네요.
비슷한 색상의 투고 텀블러가 있어서 아쉽지 않은 이번 투고 텀블러. 사이렌 로고로 좀 나와줬으면 하네요.
아~ 요건 좀 탐나는데, 아직도 살까 ㅁ라까 고민하고 있긴 하네요. 참아야 하느니라…
요건 아마 올해 자주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아예 안 쓰던가? 벤티 사이즈 텀블러가 두 개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ㅠㅠㅋㅋ 튼튼해보이기는 하던데 말이죠.
뚜껑 부분은 이렇게 생겼고, 완전 튼튼하게 생겨있어요.
마지막으로 애정 가지고 쓰게 될 사이렌 머그! 아껴서 잘 써줘야겠어요. 깨먹지 말고. ㅠㅠ 잘 쓸 수 있겠죠? 디자인도 무난하고 사이렌 로고도 박혀있고 하얗고… 완전 제 취향인 제품이네요. ㅎㅎ
이렇게 제 2017 가을 1차 프로모션 MD 지름이 끝났네요. 장식장에는 공간이 점점 사라져 가는데, 예쁜 것들은 자꾸 나오고… 스타벅스 MD용 장식장을 추가로 구매해야 할까봐요… 나중에 이사할 때 고생좀 하겠네요. 저희 신나는 지름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들러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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