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인동 빙수 카페 커피유 다녀왔어요~

2017. 7. 29. 16:02리뷰/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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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부터 여자친구가 계속 복숭아 빙수를 하는 카페를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딘지 알아오라고 했더니 대구 상인동… 거리가 좀 있지만 주말이기도 해서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페이스북에서 봤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그렇게 상인동으로 출발했답니다.


커피유 측면 외부


 매우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상인동역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해서 겨우겨우 커피유까지 도착했어요. 카페가 주차장 옆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엔 좀 헤맸어요. ㅋㅋㅋ 찾아보지도 않고 지도로 위치만 확인하고 갔었거든요.


커피유 정면 외부


 측면에서 본 모습이랑 정면 모습이랑은 달라요. 일단 로고가 매우… 고전적인 모습으로 생겼더라구요. 밤에는 못 봐서 모르겠지만 뭐… 그래요, 괜찮다고 합시다.


커피유 입구로 들어오자 마자 본 모습


 카페 외부와는 달리 내부는 되게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어요. 색감도 마음에 들고 적당히 넓은 공간에 창도 크게 나 있더라구요. 오후 2시쯤 방문했었는데 사람도 많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커피유 자리에 앉아서 찍은 모습


 일단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먼저 했어요. 메뉴는 복숭아 빙수와 밀키 오레오 샤베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찬찬히 카페 내부 구경을 했어요. ㅋㅋㅋ 귀여운 소품들이 많더라구요.


커피유 카운터의 모습


 커피유 카운터는 정말 많은 소품들이 있었어요. 주문 하면서 흠칫 봤는데 그 중에서 제일 탐났던 것들은 바로 이거였답니다.


커피유 카운터 위 피규어들


 요 귀여운 피규어들. 저랑 여자친구 둘 다 요런 귀여운 소품들을 좋아해서 하나씩 모으고 있거든요. 특히 여자친구는 소니엔젤의 엄청난 팬이라 요거 구경만 엄청 오래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스티치도 좋아해서 뒤에 있는 스티치 인형옷을 입은 피규어도 구경했어요.


커피유 메뉴판 1

커피유 메뉴판 2


 이것들은 커피유 메뉴판들이에요. 여기에 있는 것들 말고도 다른 메뉴판이 있는데 아쉽게도 찍은 사진이 없더라구요. 왜 찍을 생각을 못했는지. ㅠㅠ 이상하게 이런 거 올릴 때마다 하나씩 빼먹는 느낌이네요. 그래고 우리 목적은 다 달성했으니까…


커피유 로고와 소품


 군데 군데 찬찬히 둘러보면 되게 예쁘게 꾸며져 있는 게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했어요. ㅎㅎ 분위기도 좋구요.


커피유 2층


 그리고 커피유는 약간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카운터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커피유 2층 내부 1

커피유 2층 내부 2


 카운터 위쪽에 있는 곳은 그리 넓은 곳은 아니고 아늑한 정도네요. ㅎㅎㅎ 그래서 그냥 1층에 있기로…



 드디어 나온 밀키 오레오 샤베트! 사진만 보고 빙수에만 캐릭터처럼 해주는줄 알았는데, 음료에도 해주더라구요. 음료도 맛있었고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과자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 복숭아 빙수! 복숭아 빙수도 복숭아가 딱 맛있는 정도의 복숭아라서 되게 잘 먹었던 것 같아요. 집에서 먼 게 좀 흠이지만, 생각날 때 가볼만한 것 같아요. 빙수도 그렇고 음료도 이쁘고 맛있고! 가격도 이 정도면 꽤 적당한 것 같아요. 커피유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쪽에 첨부해놓을게요. 기회 되면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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