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18 서머 시즌에 가져온 MD는 단 하나!

　이제 겨우 완연한 봄이 되었는데, 스타벅스에선 벌써 서머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서머 시즌에는 무려 1주일 전부터 MD들을 공개했는데요. 저는 꽤나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MD들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시즌은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MD 출시일 저녁에 매장에 가보니 딱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있어서 집어왔습니다.

　이미 첫 사진에서 보셨겠지만 제가 이번에 가져온 MD는 서머 민트 아이스 큐브 트레이입니다. 귀여운 트레이 모양에, 시원한 민트 색감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고요. 게다가 일반적인 얼음 모양이 아니라 파인애플 모양과 야자수 모양이라는 것도 귀여웠기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서머 민트 아이스 큐브 트레이의 정보를 사려폽자면, 실리콘으로 제작되었으며 찬 액체만 넣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온의 액체를 넣을 경우 제품이 파손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자레인지도 사용 불가능이라고 하네요!

　제품을 자세히 보자면, 파인애플 모양의 틀이 4개가 있고, 야자수 모양의 틀이 4개가 있습니다. 테두리 모양 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부분도 잘 되어있더라고요.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이렇습니다. 실제로 얼음을 얼려봤는데, 파인애플은 잘 빠지는 반면 야자수는 잘 안 빠지더라고요. 물을 좀 넉넉하게 넣어야할 듯 싶습니다.

　올 여름은 얼음을 자주자주 얼려서 시원하게 먹어야겠어요. 저는 이번 시즌 별로 마음에 드는 MD가 없었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오늘도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